└Ð 그대생각 담기 애수/이명희 채화* 2021. 4. 26. 22:37 애수/이명희 멀지 않은 날에 함께 하지 못할 줄 알면서도 맞잡은 손은 항상 따뜻했었다 세월 지나 슬픈 그리움으로 남을줄 알면서도 행복함을 떨칠 수가 없었다 먼 훗날 가슴 후비는 허무함에 온 가슴 시릴 줄 알면서도 따뜻함을 밀쳐낼 수 없었다 이제는 먼 풍경이 되어버린 사랑스럽고 가여운 우리들의 사랑 야멸차게 내몰아치지 못한 죄로 빈방에서 온종일 웅크리고 있는 나를 나도 모르겠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(새창열림)